
실란트로(Cilantro) 이야기.
Cilantro 처럼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우는 식재료도 흔치 않다. 물론 여러 국가와 문화권에서 즐겨먹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에서 불리우는 이름만 보더라도 코리앤더(Coriander), 고수, 향채(샹차이), 팍치 등의 다국적 이름들을 들 수 있다. 영어로는 두가지 이름이 주로 사용되는데 북미에서는 Coriander 보다는 흔히 Cilantro라고 부른다.
처음 동남아 여행에서 마치 화장품을 먹는 듯한 느낌을 각인시킨 고수는 이제는 국내 마트의 야채코너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식재료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집에서 베트남식 쌀국수를 만들어 먹기 위해서 같이 구매한 고수이다.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았다. 저정도의 양이면 모든 가족들을 혼절하게 만들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고수는 뿌리부터 열매까지 모두 음식재료로 사용된다고 한다. (열매는 유럽 음식에도 사용된다고 하는데 열매를 본 기억은 없다.) 특히 뿌리는 잎에 비하여 더 강한 향을 지니고 있어서 동남아시아의 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태국음식의 국물, 커리페이스트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많이 자라면 50cm까지도 자라는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고수들은 보통 20cm~30cm 정도의 크기이다. 100g당 칼로리는 23Kcal, 영양 성분은 탄수화물 4g, 식이섬유 3g, 지방 0.5g, 비타민A 337ug, 비타민C 27mg 이다.
제일 많이 사용되는 부위는 물론 잎이다. 국내에서도 베트남 쌀국수집에 가서도 고수를 달라고하면 주로 잎을 가져다 준다.
마트에서 고수를 구매할때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물론 신선도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가장 작은 포장단위를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다. 워낙 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1월 22, 2010 등록자 syky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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