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타 3D 안경 잘고르기
토요일, 뒤늦게 아바타3D 영화를 보러갔다. 영화를 개봉한지도 한참 되었고 시간이 아침 6시50분이라는 매우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빈자리는 눈에 띄이지않을 만큼 사람이 많았다.
상영관 입구에서 나누어 주는 안경을 들고다니다가 영화가 시작하자 안경을 썼다. 헉, 그런데 내 안경은 필름이 평면이 아니라, 우글거리는 데다가, 손기름이 묻어서 영화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어쩔수 없이 안경을 적당히 딱어서 뿌연 기운을 좀 줄이고 영화를 봤다. 안경을 유심히 살펴보았었가나, 혹은 광고 상영시간에 안경을 써보았다면 교환을 했었을 터인데 말이다.
어쨌던 영화는 재미있었다. 모든 장면에서 3D 효과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보았던 3D 영화의 느낌을 어떤 장면에서는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두 영화 모두 제임스카메룬 감독의 작품이나 당연하지만.
일부 장면은 4D 효과까지 고려한 흔적이 보인다. 바람이 분다던지, 물이 튄다던지 말이다. 조만간 일부 테마파크에서는 4D 아바타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1월 23, 2010 등록자 jung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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